대전하나 일본인 선수 '마사', 한국말 인터뷰 화제

박연선 2021. 10. 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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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대전하나시티즌의 일본인 선수 '마사'의 인터뷰가 축구팬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사는 지난 10일, 안산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려 팀을 4대1 대승으로 이끈 뒤, 경기 최우수 선수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마사는 모국어인 일본말 대신 한국말로 "나는 실패한 축구선수였다. 하지만 오늘 처럼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경기가 있고, 승격에 인생을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연선 기자 (z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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