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범죄 행각 얽힌 20대 여성 영장실질심사

천정인 2021. 10. 15.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또래 여성을 살해하려 한 일당 3명과 공모해 또다른 살인을 계획한 20대 여성 강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5일 광주지법에서 열렸다.

그는 지난 5월 전남 지역에서 보험 사기 행각을 함께 벌이던 일당 3명과 함께 20대 남성을 살해하려고 계획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일당 3명은 다른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중 강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고 살해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험금 노린 살인 계획' 고개숙인 공범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5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법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다른 일당들과 함께 살인을 계획한 혐의(살인예비)로 20대 여성 강모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10.15 iny@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또래 여성을 살해하려 한 일당 3명과 공모해 또다른 살인을 계획한 20대 여성 강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5일 광주지법에서 열렸다.

강씨는 '범행을 계획한 이유'와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았느냐' 등을 묻는 말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5월 전남 지역에서 보험 사기 행각을 함께 벌이던 일당 3명과 함께 20대 남성을 살해하려고 계획한 혐의를 받는다.

이 남성 역시 보험사기 공범이었는데 강씨는 그의 사망 보험금을 받기 위해 혼인 신고까지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남성이 이들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잠적하면서 실제 범행은 실행되지 않았다.

이후 일당 3명은 다른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중 강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고 살해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 역시 이런 계획을 알게 되면서 잠적했다.

이후 일당 3명은 지난 9일 전남 화순군 북면 한 펜션으로 유인한 또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로 구속됐다.

iny@yna.co.kr

☞ "사랑해요 한국"…'친한파' 필리핀 장성, 군 최고위직 올랐다
☞ "엄마, 엄마"…불길 앞 무릎꿇고 기도한 딸 끝내 오열했다
☞ 동승자 창틀에 앉았는데 거침없는 음주운전…결과는
☞ "손흥민은 내 우상"…'팬심' 드러낸 토트넘 레길론
☞ 노숙인 시설서 용변 치우다 격분…동료 살해한 60대
☞ 우편함에 ○△□ 봉투…오징어게임 초대장 아닌 '이것'
☞ "절실함이 없네"…판결문에 드러난 조재범 성범죄 유죄 정황
☞ "정신병원서 60대 남성이 10살 남아 성폭행"
☞ 유니클로 콜라보 한정판 또 품절…한국사업 흑자 전환
☞ 아들 집에서 손자 2명과 투신한 할아버지…도대체 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