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이채영 "거친 남자들 안아주고 싶은 마음으로 연기"

배효주 2021. 10. 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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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출연한 이채영이 "거친 남자들을 안아주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이채영은 10월 15일 열린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 제작보고회를 통해 누아르 영화지만 "남성 관객들뿐만 아니라 여성 관객도 좋아할 만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한편 11월 17일 개봉하는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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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강릉'에 출연한 이채영이 "거친 남자들을 안아주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이채영은 10월 15일 열린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 제작보고회를 통해 누아르 영화지만 "남성 관객들뿐만 아니라 여성 관객도 좋아할 만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자들은 거친 남자들을 안아주고 싶지 않나.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며 "(유오성, 장혁)두 선배님들 덕분에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텍스트 이면에 있는 공간들도 채우려 노력했다. 그렇기 때문에 감독님께 많이 여쭤보았다. '이런 호흡들을 넣어도 될까' 하고.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말하며 영화에 기울인 애정을 밝혔다.

한편 11월 17일 개봉하는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유오성과 장혁이 주연을 맡았다. (사진=㈜스튜디오산타클로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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