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8일부터 사적모임 접종완료자 6명포함 최대 10명까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18∼31일)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시군별 거리두기 단계는 전주·군산·익산·완주 혁신도시(갈산리)는 3단계이며 나머지 시·군은 2단계다.

이에 따라 도내 전역의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4인까지 사적 모임을 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완료자 6명을 포함하면 10인까지 허용된다.

식당과 카페는 기존 3단계에서 오후 10시 이후 운영 제한이었으나 자정까지 완화됐다.

결혼식장은 3단계 지역에서 접종 완료자 201명을 더해 250명까지 가능하다.

실내외 체육시설의 샤워실 운영 제한도 풀렸다.

대규모 스포츠 대회는 접종 완료자 등으로 최소인원이 참여하는 경우 개최할 수 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11월에는 위드 코로나로 가면서 사적 모임 등이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며 "방역 동참은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에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당부드린다"고 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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