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강릉'으로 '비트'·'친구' 이어 누아르 3부작 완성"

정유진 기자 2021. 10. 15.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유오성이 영화 '강릉'이 '비트'와 '친구'를 이은 자신의 '누아르 3부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성은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의 제작보고회에서 "내가 감독님을 만난 게 2017년 3월23일이다, 기억할 수 있다, 일거리가 없었으니까"라며 "그때 (감독님을)만나뵙고 말씀드렸다, 누군가의 첫번째,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작품이 될 수 있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강릉' 제작보고회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유오성이 영화 '강릉'이 '비트'와 '친구'를 이은 자신의 '누아르 3부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성은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의 제작보고회에서 "내가 감독님을 만난 게 2017년 3월23일이다, 기억할 수 있다, 일거리가 없었으니까"라며 "그때 (감독님을)만나뵙고 말씀드렸다, 누군가의 첫번째,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작품이 될 수 있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살면서 배우 생활 하면서 '비트'라는 영화를 찍고 '친구'라는 영화 찍었고, 개인적으로는 누아르의 3부작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영화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영화가 2020년 10월에 들어갔으니까, 촬영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나름 의미있는 작품이라 부여잡고 있었고 감독님도 지치지 않았고 제작사도 부여잡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강릉'은 국내 최대 관광지이자 항구도시 강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조직 간의 대립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배우 유오성, 장혁이 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 2015' 이후 6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유오성은 극중 강릉 최대 리조트 사업의 핵심 인물인 오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길석 역할을, 장혁은 갖고 싶은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쟁취해 온 민석을 연기했다.

한편 '강릉'은 오는 11월17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