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편 차선서 모닝차 '갑툭튀'..대형사고로 이어질 뻔(영상)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2021. 10. 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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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 한 도로에서 모닝 차량이 신호 위반을 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 사이에서 공분을 샀다.

글 작성자는 "직진 차로에서 신호 위반해 좌회전하는 모닝 운전자 때문에 그랜저와 G80 차량 운전자가 피해를 볼 뻔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직진 차로에서 파란불 신호를 받은 차량들이 출발한 가운데 갑자기 반대편 차선에서 흰색 모닝 차량이 좌회전하며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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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 한 도로에서 모닝 차량이 신호 위반을 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보배드림 캡처
인천 중구의 한 도로에서 모닝 차량이 신호 위반을 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 사이에서 공분을 샀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 모닝 운전자를 봤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직진 차로에서 신호 위반해 좌회전하는 모닝 운전자 때문에 그랜저와 G80 차량 운전자가 피해를 볼 뻔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갑자기 신호위반해 좌회전한 모닝차. 보배드림 캡처

해당 영상에는 직진 차로에서 파란불 신호를 받은 차량들이 출발한 가운데 갑자기 반대편 차선에서 흰색 모닝 차량이 좌회전하며 튀어나왔다. 3차선에 있던 흰색 그랜저는 깜짝 놀란 듯 급정거하며 비상 깜빡이를 켰고 4차선으로 주행하던 G80 차량은 급하게 방향을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차량 3대가 부딪히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정작 모닝 차량은 현장에서 유유히 사라졌다.

글 작성자는 “간발의 차로 피한 것 같다”며 “교차로 지날 때 오른쪽 보니 유유히 가는 모닝의 뒷모습에 욕이 절로 나온다”고 분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와 저걸 피하네” “대형사고 날뻔했다” “어떤 생각을 가져야 저렇게 운전을 할 수 있지” “이 정도면 살인미수다”라는 등 작성자의 분노에 동조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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