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투어 더 CJ컵 첫날 공동 15위..임성재 26위

서대원 기자 2021. 10. 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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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더 CJ컵은 2017년 국내 최초의 PGA 투어 정규 대회로 시작해 2019년까지 제주도에서 열렸고,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개최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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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이경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서 이경훈 선수가 첫날 공동 15위에 올랐습니다.

이경훈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선두 로버트 스트렙(미국.11언더파)에 6타 뒤진 공동 15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경훈은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도 공동 14위에 오르는 등 최근 상승세입니다.

올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이경훈은 "오늘 시작이 좋다"며 "저 나름대로 계속 타수를 줄이면 우승 기회가 있을 것이고 그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한 임성재는 4언더파 공동 26위에 올랐고, 김주형, 김성현 등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소속 선수 2명도 임성재와 함께 공동 26위에 자리했습니다.

미국의 로버트 스트렙이 이글 1개, 버디 10개, 보기 1개로 11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올랐고, 버디만 10개를 잡은 키스 미첼(미국)이 1타 차 단독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첫날 2오버파 공동 73위에 그쳤습니다.

더 CJ컵은 2017년 국내 최초의 PGA 투어 정규 대회로 시작해 2019년까지 제주도에서 열렸고,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개최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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