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공공비축미 2581t 매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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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벼 수확 철을 맞아 공공비축용 벼 매입을 시작했다.
15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산물벼 508t, 건조벼 2005t, 친환경벼 68t 등 총 2581t의 공공비축미를 12월 말까지 매입한다.
건조벼는 11월부터 12월 말까지 군에서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함량 13.0~15.0% 이내 건조 상태로 톤백(800㎏)단위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12월 중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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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벼 수확 철을 맞아 공공비축용 벼 매입을 시작했다.
15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산물벼 508t, 건조벼 2005t, 친환경벼 68t 등 총 2581t의 공공비축미를 12월 말까지 매입한다.
산물벼는 지난 5일부터 오수 RPC와 임실·신평 DSC 등 3개소에서 매입한다.
건조벼는 11월부터 12월 말까지 군에서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함량 13.0~15.0% 이내 건조 상태로 톤백(800㎏)단위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12월 중에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 포대당 3만원을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올해 12월 말까지 지급한다.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해품이며, 지정품종 이외의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2018년도부터 품종 검정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채취한 시료에 타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사실이 적발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 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매장소에서 음식 취식 금지, 등급판정 단체 참관 금지,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임실 쌀 생산을 위해 힘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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