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타자 끌어내고 2이닝 무실점' 다저스 오프너 작전 성공

안형준 2021. 10. 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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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오프너 작전이 무난한 성공을 거뒀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0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경기를 가졌다.

샌프란시스코가 거의 정상에 가까운 '대 좌완 라인업'을 가동하며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의도는 완벽히 들어맞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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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의 오프너 작전이 무난한 성공을 거뒀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0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경기를 가졌다.

다저스는 당초 좌완 에이스 훌리오 유리아스를 선발로 예고했지만 경기에 앞서 오프너 코리 크네블로 선발을 교체했다. 우완 불펜을 먼저 등판시켜 샌프란시스코가 정상적으로 라인업을 구성하지 못하도록 혼선을 주겠다는 의도였다.

샌프란시스코 개이브 캐플러 감독은 우완을 대비하는 대신 좌완인 유리아스를 염두에 두고 우타자 다린 러프, 윌머 플로레스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다만 리드오프로 좌타자 토미 라 스텔라를 기용해 우완에 대비했다.

샌프란시스코가 거의 정상에 가까운 '대 좌완 라인업'을 가동하며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의도는 완벽히 들어맞지는 않았다. 하지만 라 스텔라를 초반에 끌어냈고 우타자들이 포진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초반 막아내며 무난한 성공을 거뒀다.

다저스는 1,2회 두 명의 불펜투수를 기용했다. 1회를 크네블이 지켰고 2회도 유리아스가 곧바로 등판하는 대신 브루스다 그라테롤이 마운드를 책임졌다.

크네블은 1회 선두타자 토미 라 스텔라를 뜬공처리했고 다린 러프도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버스터 포지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브랜든 크로포드를 삼진으로 막아냈다.

2회 그라테롤은 선두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안타를 내줬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내야 뜬공으로 막아낸 뒤 플로레스에게 안타를 내줘 위기 상황을 맞이했지만 에반 롱고리아를 파울플라이, 투수 로건 웹을 삼진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0-0으로 맞선 3회 유리아스를 등판시켰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이닝 선두타자 라 스텔라를 우타자 도노반 솔라노로 교체했지만 안타를 만들지는 못했다.(사진=코리 크네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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