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사망자 10여 년 만에 증가..작년에 150만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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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의 필수 의료서비스가 차질을 빚으면서 지난해 전통적 감염질환 결핵으로 숨진 사람이 150만여 명에 달해 10여 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내놓은 '세계 결핵보고서 2021'에서 코로나19 이전 가장 치명적인 감염병이었던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가 150만 명으로 전년도(140만 명)보다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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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의 필수 의료서비스가 차질을 빚으면서 지난해 전통적 감염질환 결핵으로 숨진 사람이 150만여 명에 달해 10여 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내놓은 '세계 결핵보고서 2021'에서 코로나19 이전 가장 치명적인 감염병이었던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가 150만 명으로 전년도(140만 명)보다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통계 모델을 통해 산출한 것으로 연간 결핵 사망자 수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습니다.
WHO는 결핵 사망자 증가 원인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세계 각국의 결핵 진단과 치료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봉쇄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시스템 과부하, 감염 공포로 인한 결핵 검사·치료 기피 등으로 결핵에 걸리고도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한 사람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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