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첫 '얼음' 소식?..때 이른 '한파특보'

김지현 기자 2021. 10. 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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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한겨울 같은 추위가 찾아온다.

1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측되며 첫 얼음이 얼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일요일인 17일엔 최저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004년 한파특보 기준이 도입된 이후 10월 중순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추위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는 17~18일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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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겉옷을 챙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이번 주말 한겨울 같은 추위가 찾아온다. 1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측되며 첫 얼음이 얼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일요일인 17일엔 최저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한반도 부근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아열대 고기압이 토요일(16일)부터 약화되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며 급격한 날씨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15일까지 상층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15~16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이후 16일 오후부터 시베리아 부근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한파가 시작된다는 설명이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10~40㎜, 강원영서, 충청권, 제주도, 남부지방(경북동해안 제외) 5~20㎜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최저기온이 16일 13도를 기록하다 17일엔 1도로 12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은 16일 15도, 17일 12도가 되겠다.

10월 중순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004년 한파특보 기준이 도입된 이후 10월 중순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추위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는 17~18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려질 특보는 한파주의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파특보는 주의보와 경보로 나뉘며 주의보는 △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를 나타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영하 12도 이하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내려진다.

이후 19일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으나 20~21일에 2차 한파가 닥칠 것으로 관측된다. 20~21일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은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이후에도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높은 기온에서 큰 폭의 기온 하강으로 인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건강관리, 농작물 냉해 및 서리 피해를 철저하게 대비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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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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