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중동 6개국 진출 계약..991억 규모

김기송 기자 2021. 10. 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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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 제약사 아그라스(Aghrass Healthcare Limited)와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의 중동 6개국 기술수출 및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총 계약 규모는 약 991억원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오는 2024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바레인에, 2025년까지 쿠웨이트·오만·카타르에 펙수프라잔을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펙수프라잔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입니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펙수프라잔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장질환을 앓는 전세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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