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 바르사, '1조 3700억원' 유망주 한 푼도 못 받고 보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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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재정난으로 영입은 물론 기존 자원들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
결국, 이대로라면 바르사는 10억 유로가 아니라 이적료 한 푼도 받지 못하고, 그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
재정난으로 메시를 놓친 건 물론 영입도 못하는 상황에서 페드리를 잡을 카드가 많지 않다.
바르사가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못하면, 메시의 아픔을 다시 반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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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재정난으로 영입은 물론 기존 자원들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이제 팀의 미래인 미드필더 페드리도 마찬가지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릴리즈 조항 금액 TOP10을 공개했다.
페드리는 물론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카림 벤제마(이상 레알 마드리드, 레알)가 10억 유로(약 1조 3,700억 원)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타 팀들이 계약기간 내 세 선수를 데려가려면, 이 정도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그만큼 바르사와 레알이 얼마나 이들을 아끼고 중용하는 지 알 수 있다.
페드리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페드리는 만 18세임에도 바르사 핵심 미드필더이며, 앞으로 팀을 10년 동안 책임질 선수다.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PSG)가 떠나도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다.
문제는 페드리와 바르사의 계약 기간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재계약 여부도 불투명하다.
결국, 이대로라면 바르사는 10억 유로가 아니라 이적료 한 푼도 받지 못하고, 그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 재정난으로 메시를 놓친 건 물론 영입도 못하는 상황에서 페드리를 잡을 카드가 많지 않다.
페드리는 유럽 명문 팀들 입장에서 탐내는 자원 중 하나다. 바르사가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못하면, 메시의 아픔을 다시 반복할 것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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