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 황보라 "전 남친에 '내 코딱지 먹을 수 있냐' 물은 적 있다"

안소윤 인턴 2021. 10. 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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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공개된 사연 속 남자친구는 '오빠가 힘들 때는 피로회복제 사서 주기', '절대로 전화 먼저 끊지 않기', '내가 피곤한 날에는 데려다주기' 등 100계명을 직접 만들어 사연자에게 강요했다.

이를 들은 황보라는 "저는 제가 요구한 적이 있다"며 "나를 사랑한다면 내 코딱지를 먹어줄 수 있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친동생인 차현우와 2013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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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S Joy '썰바이벌' 리뷰.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제공).2021.10.1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배우 황보라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1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는 '안하무인 훈장 남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연 속 남자친구는 '오빠가 힘들 때는 피로회복제 사서 주기', '절대로 전화 먼저 끊지 않기', '내가 피곤한 날에는 데려다주기' 등 100계명을 직접 만들어 사연자에게 강요했다.

MC 박나래는 '모모랜드' 주이에게 "젊은 사람이 봤을 때 이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주이는 "그냥 돌+I 아닌가 싶다. 어떻게 1분 늦었다고 집에 가냐. 그건 분노조절 장애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황보라는 "저는 제가 요구한 적이 있다"며 "나를 사랑한다면 내 코딱지를 먹어줄 수 있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진지하게 얘기했더니 진짜 먹으려고 하더라. 정말 감동을 받았다"고 해 폭소케 했다.

이날 게스트 주이는 "확실히 이 프로그램이 편집이 많이 되는 것 같다"며 당황을 금치 못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친동생인 차현우와 2013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95thd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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