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사이 23명 확진..경찰서 집단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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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23명 더 늘었다.
직원들이 연이어 확진된 청주 청원경찰서 관련 확진자도 2명 더 늘어 새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확진자는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없는 앞선 확진자들의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 접촉자 감염 또는 경로불명 감염 사례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더 늘어 722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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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경찰서 직원 확진자 2명 추가..신규 집단감염 분류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23명 더 늘었다. 집단감염 여진과 접촉자 연쇄감염이 계속됐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 사이 도내 4개 시군에서 23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17명, 충주 3명, 음성 2명, 제천 1명이다. 청주 확진자 중 4명은 이날 0시 이전 확진자로 전날 통계에 포함됐다.
선행 확진자를 통한 접촉자 감염 16명, 경로불명 5명(증상발현 4명, 선제검사 1명), 타시도(서울, 서산) 확진자 접촉 2명이다.
곳곳의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고 계속돼 청주에서는 한 고등학교(누적 17명)와 진천 특수차 생산업체(누적 17명)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직원들이 연이어 확진된 청주 청원경찰서 관련 확진자도 2명 더 늘어 새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누적 확진자는 경찰관 7명을 포함해 9명이다.
나머지 확진자는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없는 앞선 확진자들의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 접촉자 감염 또는 경로불명 감염 사례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더 늘어 7221명이 됐다. 전날까지 81명이 숨졌고, 6484명이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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