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티탄', 12월로 국내 개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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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개봉할 예정이었던 2021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티탄'이 12월로 국내 개봉 일정을 늦췄다.
묵직한 드라마 장르가 주를 이뤄 온 기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들과 달리 소재와 연출 등에서 파격적이다는 평을 받았다.
자신만의 색깔이 강한 작품들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아 온 그는 불과 두 번째 장편 '티탄'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며 영화계에 역사적인 성취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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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다음 달 개봉할 예정이었던 2021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티탄'이 12월로 국내 개봉 일정을 늦췄다.
'티탄'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뇌에 티타늄을 심고 살아가던 여성이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다, 10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던 슬픈 아버지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묵직한 드라마 장르가 주를 이뤄 온 기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들과 달리 소재와 연출 등에서 파격적이다는 평을 받았다.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은 수상 당시 "괴물을 받아들여 준 칸영화제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뒤쿠르노 감독은 채식주의자인 주인공이 식인 욕망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장편 데뷔작 '로우'로 2016년 칸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며 신예로 떠올랐다.
자신만의 색깔이 강한 작품들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아 온 그는 불과 두 번째 장편 '티탄'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며 영화계에 역사적인 성취를 이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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