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생 사망 책임자 처벌해달라"..유족, 검·경에 진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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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실습 도중 잠수하다 숨진 홍정운 군의 유족과 진상규명 대책위원회가 15일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검찰과 해경에 제출했다.
홍 군의 아버지와 대책위 관계자 등 3명은 이날 오전 여수해양경찰서와 광주지검 순천지청을 잇달아 방문해 사업주 구속수사와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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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현장 실습 도중 잠수하다 숨진 홍정운 군의 유족과 진상규명 대책위원회가 15일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검찰과 해경에 제출했다.
홍 군의 아버지와 대책위 관계자 등 3명은 이날 오전 여수해양경찰서와 광주지검 순천지청을 잇달아 방문해 사업주 구속수사와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요트 업체 사장은 사건 발생 4일 만에 영업을 재개하는 등 현장 실습생을 사망에 이르게 한 최소한의 도의적 책임도 지지 않으려 했다"며 "구속수사로 철저하게 조사하고 적법 절차에 따라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수의 한 특성화고 3학년이던 홍 군은 지난 6일 여수 마리나 요트장에서 현장실습 도중 요트 바닥에 붙은 따개비를 따러 잠수하던 중 생을 마감했다.
해경은 요트 업체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안전 관리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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