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임산부 연기, 다큐 참고해" [화보]

[동아닷컴]

'십개월의 미래'에서 주인공 ‘미래’를 연기한 배우 최성은의 진솔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십개월의 미래'는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 출신 남궁선 감독 첫 장편 데뷔작이다. '십개월의 미래'는 정신 차려 보니 임신 10주, 인생 최대 혼돈과 맞닥뜨린 29살 프로그램 개발자 ‘미래’의 십개월을 담은 영화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부터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제16회 파리한국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주인공을 맡은 최성은은 화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속 최성은은 세련된 스타일링을 통해 독특한 아우라를 뽐냈다.

'십개월의 미래'로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최성은 배우는 영화 '시동', 드라마 [괴물] 등에 출연해 충무로가 기대하는 신인으로 떠올랐다. 최근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와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의 주연으로 낙점되어 더욱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뷰에서 최성은 배우는 경험해보지 않은 서사를 지닌 ‘미래’를 연기하기 위해 임산부를 주제로한 다큐멘터리를 참고하며 역할에 이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십개월의 미래'를 통해 ‘미래’를 만날 관객들이 임신이라는 사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감정 변화와 선택에 대해 깊게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영화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십개월의 미래'는 주연 배우인 최성은을 비롯해, '밀정', '범죄소년' 등에 출연했던 서영주 배우, 뮤지션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커리어를 쌓고 있는 유이든 배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모범택시], [악마판사]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백현진 배우가 출연해 라이징 스타들의 케미를 선보인다.

최성은의 첫 단독 주연작 '십개월의 미래'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