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예선 리뷰] '라우타로 결승골' 아르헨티나, 페루 1-0 제압..'무패 유지+2위'

박지원 기자 2021. 10. 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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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가 라우타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5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엘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2라운드에서 페루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7승 4무(승점 25점)로 2위, 페루는 3승 2무 7패(승점 11)로 9위에 위치했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진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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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르헨티나가 라우타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5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엘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2라운드에서 페루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7승 4무(승점 25점)로 2위, 페루는 3승 2무 7패(승점 11)로 9위에 위치했다.

홈팀 아르헨티나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우타로, 디 마리아, 메시, 로 셀소, 데 파울, 파레데스, 아쿠냐, 오타멘디, 로메로, 몰리나, 마르티네스가 선발 출격했다.

원정팀 페루는 4-1-4-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라파둘라, 쿠에바, 요툰, 곤살레스, 파레데스, 아키노, 트라우코, 칼린스, 삼브라노, 사베드라, 가에세가 선발 출전했다.

아르헨티나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9분 먼 위치에서 올라온 프리킥 크로스를 로메로가 쇄도하며 헤더로 득점했다. 하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페루가 반격했다. 전반 21분 우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이를 라파둘라가 가슴 트래핑 후 슈팅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아르헨티나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25분 우측면에서 데 파울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공은 페널티 박스 반대편에 있던 디 마리아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하지만 디 마리아의 발리슛이 높게 솟구치면서 무위에 그쳤다. 이어 전반 39분 데 파울의 크로스가 라우타로의 발에 제대로 걸리지 않으며 뒤로 흘렀고, 이를 디 마리아가 하프 발리로 슈팅했으나 역시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아르헨티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몰리나가 우측면에서 데 파울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라우타로가 쇄도하며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아르헨티나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페루가 땅을 쳤다. 후반 18분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일대일을 저지하는 상황에서 반칙을 범했고, 이에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요툰의 킥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감에 따라 득점에 실패했다.

곧바로 아르헨티나가 반격했다. 후반 25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메시가 처리했다. 공은 메시의 발등에 제대로 얹혔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아르헨티나가 다시 골망을 갈랐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교체로 들어온 로드리게스가 헤더 슛으로 득점했다. 하지만, 페루 수비수를 미는 장면이 발각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진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아르헨티나(1) : 라우타로(전반 43분)

페루(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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