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해도 체력 유지할 수 있을까?" 기약 없는 라모스의 PSG 데뷔전에 혹평

반진혁 기자 2021. 10. 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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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의 파리 생제르망 데뷔전이 늦어지면서 혹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라모스는 아직 PSG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라모스가 존재감을 과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PSG 출신이자 현재는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제롬 로덴은 "팀에 많은 것을 줘야 하는 존재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영입의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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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세르히오 라모스의 파리 생제르망 데뷔전이 늦어지면서 혹평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여름 이적 시장 최악의 영입으로 라모스를 꼽으면서 가혹한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시즌 라모스를 활용할 수 없었다.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운 모습일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PSG는 라모스가 매 경기 선발로 뛰지 않더라도 챔피언스리그 등 중요한 순간에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원했다. 돌아오더라도 체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고 혹평했다.

라모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는 상당했다. 많은 경험을 팀에 주면서 중심을 잡아주는 시너지 효과 발생에 시선이 쏠렸다.

하지만, 라모스는 아직 PSG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유는 고질적인 종아리 부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건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새로운 팀에서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했다.

재활에 매진했고 라모스는 오는 16일 앙제와의 리그 10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데뷔전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가 존재감을 과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PSG 출신이자 현재는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제롬 로덴은 "팀에 많은 것을 줘야 하는 존재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영입의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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