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3관왕' 영화 '첫눈이 사라졌다'..감독은 누구?

고다연 인턴 2021. 10. 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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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 화제가 됐던 '첫눈이 사라졌다'가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감독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베니스영화제에 이어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상 부문 폴란드 대표작으로 출품됐고, 전 세계 유수의 9개 국제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영화를 연출한 마우고시카 슈모프스카 감독은 첫 번째 장편 '해피맨(2000)'이 유러피안영화제 '올해의 발견'에 노미네이트 되며 일찍이 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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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첫눈이 사라졌다' 메인포스터. 2021.10.15. (사진 = (주) 모쿠슈라픽쳐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제 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 화제가 됐던 '첫눈이 사라졌다'가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감독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첫눈이 사라졌다'는 영혼을 깨우는 최면술사 '제니아'의 등장으로 폴란드 바르샤바의 부유한 마을 전체가 들썩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아트버스터다.

“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잭작 중 가장 독특한 영화!”(Cineuropa) “무거운 주제를 유머로 풀어내는 흥미로운 장르!”(Eye for Film) 등 독특한 분위기로 해외 언론과 평단의 압도적 호평을 받았다. 베니스영화제에 이어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상 부문 폴란드 대표작으로 출품됐고, 전 세계 유수의 9개 국제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영화를 연출한 마우고시카 슈모프스카 감독은 첫 번째 장편 '해피맨(2000)'이 유러피안영화제 '올해의 발견'에 노미네이트 되며 일찍이 두각을 드러냈다. 매 작품 독창적이고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감각적 스토리텔링으로 “폴란드 최고의 감독!”(Hollywood Reporter)이라는 평가와 함께 차세대 유럽 거장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3년 '인 더 네임 오브', 2015년 '바디', 2018년 '얼굴'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 받아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인 더 네임 오브'는 작품상(테디상), '바디'는 감독상(은곰상), '얼굴'은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한편 '첫눈이 사라진다'는 첫 시사회 직후 화제를 모으며 릴레이 GV가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동진 평론가는 '관객들이 스스로 자신만의 해법을 찾아나가도 되는 작품'이라는 평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ayk0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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