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태양 탐사위성 발사 성공 '태양변화' 관찰

정지우 2021. 10. 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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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태양 탐사위성 '시허호'가 발사에 성공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15일 매체에 따르면 시허호는 전날 오후 6시51분(현지시간) 산시성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D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시허호가 예정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시허는 고대 중국 신화에서 달력을 창조한 태양의 여신 이름을 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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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여신 이름 딴 '시허호' 14일 오후 발사
중국 최초의 태양탐사위성 시허(羲和)를 탑재한 장정-2D 로켓이 14일 중국 북부 산시성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첫 태양 탐사위성 '시허호'가 발사에 성공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15일 매체에 따르면 시허호는 전날 오후 6시51분(현지시간) 산시성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D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시허호가 예정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시허호는 H-알파 주파수대 이미지 분광기를 세계 최초로 장착했다. 분광기는 고도 517km의 태양동조궤도에서 작동하게 된다. 태양 표면이 폭발할 때 대기 온도와 속도 등 물리량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시허는 고대 중국 신화에서 달력을 창조한 태양의 여신 이름을 붙인 것이다.

중국 매체는 "태양폭발의 근원 영역에 대한 수준 높은 관측 데이터의 공백을 메워 중국의 태양 물리 영역 연구 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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