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건물서 물이 샌다고? "노후 상수도관 점검중 파열 사고"
손재철 기자 2021. 10. 15. 10:08
[스포츠경향]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누수 사고가 일어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쯤 이번 사고는 20년 이상 노후한 상수도관의 내부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상수도관 밸브를 열고 잠그는 과정에서 수압으로 밸브 연결부위가 파손되면서 벌어졌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백화점 측은 사고 발생 직후 매장 내 손님들을 대피시키고 상수도관 교체와 점검 작업을 한 뒤 13일 영업을 재개했다.
SNS 상에서는 사고 영상이 퍼져나가며 ‘삼풍백화점도 무너지기 전에 저랬다’는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백화점의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고, 기존 상수도관을 점검하다 일어난 사고”라고 설명했다. 이날 신세계백화점 측은 “정기적으로 받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건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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