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린 싸이월드 아이디, 오늘 10시42분부터 찾는다

송화연 기자 2021. 10. 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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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으로 서비스되던 싸이월드 아이디찾기가 15일 오전 10시42분부터 가능해진다.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에게 서비스의 가치를 검증하기 위해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하는 MVP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MVP 서비스를 사용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동영상 복원에 들어간다.

싸이월드제트는 일정기간 MVP서비스를 거친 후 오픈 베타 서비스 없이 정식 오픈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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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으로 제공되던 아이디찾기 서비스 확대
이용자가 올린 동영상 썸네일 사진으로 제공.."확인 시 우선 복구"
싸이월드, MVP 서비스 개시 (싸이월드제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제한적으로 서비스되던 싸이월드 아이디찾기가 15일 오전 10시42분부터 가능해진다.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에게 서비스의 가치를 검증하기 위해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하는 MVP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MVP 서비스 개시에 따라 '아이디찾기' 대상이 확대된다. 싸이월드제트는 그동안 기존 회원정보의 휴대전화 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에 한해 실명확인과 아이디찾기를 지원했다. 그러나 이날부터는 기존 회원정보의 휴대폰이 없더라도 아이디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비밀번호를 잊은 이용자도 로그인할 수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MVP 서비스를 사용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동영상 복원에 들어간다. 싸이월드제트는 이용자가 게시한 동영상 1억5000개를 확인했으나, 해당 파일을 모두 복구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오전 10시42분부터 싸이월드에 로그인한 이용자에게 동영상 썸네일(대표사진)을 제공한다. 싸이월드제트는 썸네일을 확인한 이용자를 확인해 해당 인원의 동영상을 코덱으로 트랜스코딩하게 된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싸이월드가 복원한 동영상 파일을 웹 서비스용으로 변환하는 작업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트랜스코딩 작업을 한 후에 파일 보안을 위한 설정까지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억5000개의 동영상을 모두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용 파일로 변환하려면 트랜스코딩 전용 서버 한대로는 약 5년, 10대로도 6개월이 걸리는 방대한 작업"이라며 "15억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하게 되지만, 트랜스코딩은 이용자의 비디오 이용에 필수인 서비스다"고 덧붙였다.

싸이월드제트는 일정기간 MVP서비스를 거친 후 오픈 베타 서비스 없이 정식 오픈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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