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프라잔 중동 6개국 대상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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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 소재의 아그라스 헬스케어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펙수프라잔을 중동 6개국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미국 중국 중남미 등에 이어 중동에서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펙수프라잔의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위장질환을 앓는 세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대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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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 소재의 아그라스 헬스케어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펙수프라잔을 중동 6개국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8297만3789달러(약 991억원)다. 계약 종료일은 2031년이다.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및 발매 후 10년 간 양사가 합의한 누적 판매 예측 금액을 합산한 것이다. 최소 구매 수량은 마일스톤을 제외한 계약금액의 70%다.
대웅제약은 2024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바레인에, 2025년까지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에 펙수프라잔을 출시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아그라스의 모회사인 시갈라 그룹은 걸프협력회의 국가들을 주 무대로 뛰어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펙수프라잔이 추후 중동 지역에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미국 중국 중남미 등에 이어 중동에서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펙수프라잔의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위장질환을 앓는 세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대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CAB) 계열 치료제다.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계열 기존 치료제보다 빠르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됨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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