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DB하이텍, TSMC 파운드리 공급 부족 수혜 부각.. 4%↑

조승예 기자 2021. 10. 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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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이 파운드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파운드리 공급 부족 지속에 따른 수혜는 DB하이텍이 얻을 것"이라며 "특히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은 12인치 대비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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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이 파운드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 51분 DB하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3.92%) 상승한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이후 "3분기 Capex(자본적지출)은 전분기대비 11% 늘어난 68억달러, 4분기에는 70~8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라며 "2022년까지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TSMC는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2.35% 급등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3.08% 상승하는 등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파운드리 공급 부족 지속에 따른 수혜는 DB하이텍이 얻을 것"이라며 "특히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은 12인치 대비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내 파운드리 업체 DB하이텍은 소위 '레거시' 공정에 속하는 8인치 파운드리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다. DB하이텍의 생산 규모는 8인치 웨이퍼 기준 월 13만2000장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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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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