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장동 게이트는 검찰의 봐주기 수사쇼 '아수라판' [TF사진관]

배정한 2021. 10. 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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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법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데 대해 "구린내 펄펄 나는 대형 비리 사건에 대해 방어권 보호를 이유로 영장을 기각시킨 법원의 결정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검찰은 '봐주기 수사쇼' 하면서 뭉개고 법원은 장단 맞춰주는 그야말로 아수라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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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법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데 대해 "구린내 펄펄 나는 대형 비리 사건에 대해 방어권 보호를 이유로 영장을 기각시킨 법원의 결정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검찰은 '봐주기 수사쇼' 하면서 뭉개고 법원은 장단 맞춰주는 그야말로 아수라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봐주기 수사쇼'를 벌였던 김오수 검찰총장은 총장 직전까지 성남시 고문변호사였다고 한다. 이 사실이 검찰이 성남시청 압수수색을 안 하고 수사도 대충 시늉만 하면서 뭉개온 것과 깊은 연관관계가 있을 거라는 강한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즉각 김 총장에 대하여 수사지휘에서 배제되도록 지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검찰과 법원이 이재명 후보 구하기 최선봉에 나선 이상, 판교 대장동 이재명 게이트의 증거는 일사천리로 인멸되고 핵심인물들은 법망을 유린하면서 교묘하게 빠져나갈 것"이라고 특검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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