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메타버스 시대 돌입".. 자체 플랫폼 구축

박슬기 기자 2021. 10. 15.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협금융지주가 메타버스(가상현실)를 농협사업에 접목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손병환 회장은 "농협금융 그룹 내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농협금융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와 경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지주가 메타버스(가상현실)를 농협사업에 접목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사진=농협금융
농협금융지주가 메타버스(가상현실)를 농협사업에 접목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계열사 직원들과 직접 메타버스로 타운홀 미팅을 실시한 이후 메타버스는 농협금융 내 큰 이슈로 부각했다.

손 회장은 "많은 전문가들이 스마트폰 이후 메타버스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농협금융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고객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계열사와 전 직원들이 메타버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업화 가능성을 연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농협금융은 금융지주 디지털전략부에 '메타버스 TF(태스크포스)를 설치, 농협금융의 메타버스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계열사별 추진 과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농협금융 계열사들도 메타버스를 마케팅이나 고객경험 제고 등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다양한 실험을 준비 중이다. 농협금융 대표 자회사인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은 자체 플랫폼을 구축, 금융플랫폼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직접 테스트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으로 10월말 오픈이 목표다. 여의도 파크원 신사옥을 실재감 있게 구현하고 아바타를 활용한 컨퍼런스 참여 등을 통해 MZ고객들이 투자를 보다 손쉽게 경험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농협은행은 다양한 업권의 참가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로운 형태의 금융플랫폼을 실험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사전 준비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플랫폼 구축에 돌입할 계획이다.

농협손해보험과 NH저축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자체 맵을 제작, 고객 소통과 마케팅 활용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손병환 회장은 "농협금융 그룹 내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농협금융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와 경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수영하다 벗겨질듯"… LG 치어리더, 아슬아슬 비키니
"얼굴이 다했네"… '인간 샤넬' 제니, 치명적 몸매
아들 술파티 열어주고 성폭행 부추긴 엄마 '쇠고랑'
'100억 CEO' 김준희 심경 "일만 하다 죽기 싫어"
"결혼하는 분위기?"… 서현, 순백색 베일 속 청순미녀
육상 1만m 세계 기록 보유자 피살… 남편이 용의자?
"왼팔기능 상실"… 백신 부작용한 방송인 누구?
유튜브 판도 바꾸는 임영웅 파워, 어떤 영상이길래
함소원은 왜 그럴까?… 쇼핑몰 논란에도 '마이웨이'
"환불해준다더니"… '가짜 암투병 의혹' 최성봉 잠적?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