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19 신규 확진 1684명..1차접종 78%, 접종완료 63%

[경향신문]

14일 오전 광주 동구 국립공원 무등산 등산로 입구에 단풍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가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은 현장에서 선별진료소 운영을 홍보하는 육군 제31보병사단 503여단 동구대대 장병들의 모습.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7일 연속 2000명 아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670명, 해외유입 1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80명, 경기 606명, 인천 95명으로 수도권이 82.7%(1381명)이다. 부산 32명, 대구 37명, 광주 5명, 대전 12명, 울산 8명, 세종 2명, 강원 21명, 충북 48명, 충남 33명, 전북 11명, 전남 24명, 경북 34명, 경남 12명, 제주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626명(치명률 0.77%)이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으로 전날과 같다. 현재 3만884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33만9361명에 달한다.

이날 0시까지 4024만242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5만3758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8.4%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45만2660명 늘어 총 3208만3888명(인구 대비 62.5%)이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