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 면역질환 신약 최대 5370억 기술 이전

송연주 2021. 10. 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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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는 덴마크 제약회사 룬드벡과 자가면역 질환 치료 후보물질 APB-A1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프릴바이오는 룬드벡으로부터 약 190억원(1600만 달러)의 계약금을 계약 후 20일 내로 수령할 예정이다.

계약금 및 마일스톤과는 별도로 룬드벡은 에이프릴바이오에 APB-A1 관련 순매출의 최대 두 자릿수 비율의 로열티를 단계별로 지불하기로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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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덴마크 제약회사 룬드벡과 기술 이전 계약

에이프릴바이오 차상훈 대표 (사진=에이프릴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에이프릴바이오는 덴마크 제약회사 룬드벡과 자가면역 질환 치료 후보물질 APB-A1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프릴바이오는 룬드벡으로부터 약 190억원(1600만 달러)의 계약금을 계약 후 20일 내로 수령할 예정이다. 임상개발, 허가 등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최대 약 5180억원(4억3200만 달러)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반환 의무 조항이 없다. 계약금 외 임상 1상에 사용할 임상시료 생산 비용 약 43억원(360만 달러) 역시 전액 보상받아 올해 말까지 계약금 포함 총 233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계약금 및 마일스톤과는 별도로 룬드벡은 에이프릴바이오에 APB-A1 관련 순매출의 최대 두 자릿수 비율의 로열티를 단계별로 지불하기로 계약했다. 기술 이전 이후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개발 활동 및 비용 일체를 룬드벡이 맡기로 했다.

APB-A1은 습득 면역계의 가장 중요한 세포인 T세포와 B세포의 상호 활성화에 관여하며 면역관문 분자 중 하나로 알려진 CD40L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융합 단백질이다. T세포와 B세포의 활성화를 저해시킬 수 있어 광범위한 자가면역 질환의 치료제로서 활용 가능하다.

에이프릴바이오 차상훈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신경면역질환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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