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으로 관리해야"

전아름 기자 2021. 10. 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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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처음 상태로 복구하기 힘든 만큼 나이와 관계없이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성인의 경우에도 치주관리를 위해 일 년에 한 번은 꼭 스케일링 치료를 받아 치석을 제거해야 한다.

치석이 치아와 잇몸에 달라붙어 독소를 배출하면서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치주질환이라고 한다.

이러한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 관리가 이뤄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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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잇몸 염증의 원인 '치석'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처음 상태로 복구하기 힘든 만큼 나이와 관계없이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유년기 아이들의 유치는 결국 빠질 치아라고 생각해 검진이나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이 시기에 충치가 심해지면 영구치가 만들어지고 고르게 배열되는 데 악영향을 끼친다.

성인의 경우에도 치주관리를 위해 일 년에 한 번은 꼭 스케일링 치료를 받아 치석을 제거해야 한다. 흔히 플라크로 불리는 '치태'와 치태가 쌓여 석회화된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된다.

도움말=다인치과병원 허영준 원장. ⓒ다인치과병원

치주질환은 입안 세균에 의해 나타나는 염증 질환으로 입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세균과 섞이면서 치태가 형성되고, 치태가 양치질로 제때 제거되지 않으면 딱딱하게 굳어 치석이 된다. 치석이 치아와 잇몸에 달라붙어 독소를 배출하면서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치주질환이라고 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있는 초기 상태의 '치은염', 염증이 잇몸뼈까지 진행된 '치주염'으로 나뉘는데 초기 치은염은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쉽다. 치주염으로 진행되면 치아가 흔들리고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을 느껴 치과에 내원한 후에는 상당 부분 악화된 경우가 많고 치료도 어려워진다.

이러한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 관리가 이뤄져야만 한다. 스케일링은 치석이나 치면세균막, 음식물 찌꺼기 및 외인성 색소 등을 물리적으로 제거하고 치아 표면을 활택하게 함으로써 거칠어진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하거나, 재부착을 방지해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까지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일반적으로 6개월마다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치면세균막이나 치석이 많이 부착되는 사람은 3개월을 주기로 하고, 칫솔질이 잘 되고 구강 위생 상태가 양호한 사람은 12개월을 주기로 스케일링을 받으면 된다.

치간 부위의 경우 치면 세균막 침착이 매우 용이한 해부학적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부위는 PTC(Professional Tooth Cleaning)를 통해 관리해 주어야 한다. PTC는 치과 의사나 치위생사 등의 전문가들이 물리적 기구를 이용해 모든 치아면의 치면 세균막을 제거하는 것을 뜻한다.

허영준 노원역 다인치과병원 원장은 "스케일링은 연 1~2회 정도를 권장하며 1년에 한 번 의료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으므로 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이다. 스케일링 후 일주일 동안 차갑고 뜨거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치실이나 치간 칫솔 사용은 잇몸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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