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오늘 대부분 지역 비..비 내린 뒤 초겨울 날씨

가을 날씨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8월 말에 해당하는 늦더위와 한파특보가 내려질 정도의 추위가 일주일 새 나타나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나면 일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1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게다가 찬 바람이 불어 들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는데요.

이 때문에 역대 가장 빠른 한파주의보 가능성이 나와 있습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도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 독도에는 10에서 40, 강원 영서 중남부와 충청, 남부지방에는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밤에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서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거세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2, 강릉 19, 대전 20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7도 정도나 낮아 서늘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3.5미터로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