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로 3000선 회복..돌아온 '7만전자'

김윤지 2021. 10. 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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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4.46포인트(1.71%) 오른 4438.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1.79포인트(1.73%) 상승한 1만482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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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美 증시 상승 마감..개인 '사자'
시총 상위주 상승 우위..삼성전자 7만원선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5일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팽배하지만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 9월 생산자 물가, 정부의 물류대란 해소 정책, 델타 변이 완화로 인한 공장가동 재개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56포인트(0.99%) 상승한 3018.2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3012.62에서 거래를 시작해 3020선까지 치솟는 등 30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상회하는 것은 지난 10월 1일 이후 약 2주일 만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2거래일 간 급반등했던 코스피는 금일에도 인플레이션 불안 심리 완화, 양호한 3분기 실적시즌 전망 등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달러 강세 요인이 완화된 가운데, 국내 당국에서도 개입 의지가 높은 만큼 환율 환경도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판단했다.

이날 수급별로는 개인이 33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이 10억원, 기관이 32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702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2%대,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제조업, 기계가 1%대 오름세다. 철강및금속, 은행, 건설업, 보험, 전기가스업, 증권, 서비스업 등이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섬유의복은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2% 가까이 올라 7만원대를 회복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가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대만 파운드리업체 TSMC가 반도체 공급난에도 호실적 달성 및 가이던스 상향으로 주가 강세를 시현했다는 점은 국내 반도체주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가 1% 미만으로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 미만으로 상승하고 있다. LG화학(051910)은 1% 미만으로 빠지고 있고 삼성SDI(006400)는 1%대 오름세다. 현대차(005380)는 1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34.75포인트(1.56%) 오른 3만4912.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4.46포인트(1.71%) 오른 4438.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1.79포인트(1.73%) 상승한 1만482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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