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독립군 행세 친일파 꼴..후보 사퇴하라"

유영규 기자 2021. 10. 15.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15일) 징계 불복 소송 1심에서 패소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즉시 국민께 사죄하고 후보직 사퇴는 물론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정치 출발의 근본 이유가 허구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15일) 징계 불복 소송 1심에서 패소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즉시 국민께 사죄하고 후보직 사퇴는 물론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정치 출발의 근본 이유가 허구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현직 검찰총장이면서 치밀한 피해자 코스프레로 문재인 정부에 저항하는 이미지를 만들고, 급기야 대선 출마의 명분으로 축적하고 사퇴 후 야당 후보로 변신했다"며 "마치 친일파가 신분을 위장해 독립군 행세를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변호사 결격 사유가 될 수 있으며 면직 이상의 징계가 가능하다는 1심 재판부의 평가를 언급하며 "정치인으로 치면 정치활동 자격을 상실한 것과 같다. 징계로 면직된 공무원이 공무원의 최고 수장인 대통령이 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석열 검찰은 국기문란 헌법파괴 범죄집단 그 자체"라며 "더 강력하고 중단 없는 검찰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이 정치를 하지 않는 세상, 법 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윤 전 총장과 같은 정치검찰이 다시는 검찰사에 존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