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의 메시 영입' 포체티노 감독, "단장이 메시 온다고 했을 때 농담인 줄"

반진혁 기자 2021. 10. 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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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리오넬 메시(33)의 영입을 믿지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메시가 파리 생제르망에 합류할 당시를 떠올리며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레오나르도 단장으로부터 전화가 왔고 '메시 영입 가능성이 있다. 원하나?'라고 말했다. 물론 농담인 줄 알았다. 매일 밤 상황을 보고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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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리오넬 메시(33)의 영입을 믿지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메시가 파리 생제르망에 합류할 당시를 떠올리며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레오나르도 단장으로부터 전화가 왔고 '메시 영입 가능성이 있다. 원하나?'라고 말했다. 물론 농담인 줄 알았다. 매일 밤 상황을 보고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PSG가 관심을 보인 순간부터 메시를 합류하길 원했다. 모든 것이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메시는 7월 부로 계약이 만료되며 자유 계약(FA) 신분을 얻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성적 부진과 함께 경영진과의 마찰 등 불협화음이 계속되면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재계약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메시와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FA가 된 메시에게 PSG가 접근했다. 두둑한 자금을 등에 업고 영입 의지를 숨기지 않았고 계약 기간 2+1, 등번호 30번의 조건으로 메시와 동행을 약속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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