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15년째 '사랑의 연탄' 기증 "훈훈해요"

박효순 기자 2021. 10. 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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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가 ‘사랑의 연탄 기증’ 사회공헌활동을 15년째 이어가며 이웃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14일 강원도 양구군청(군수 조인묵)을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에는 조인묵 양구군수(가운데),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오른쪽), 윤선희 이사(왼쪽)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탄은 양구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일 예정이다.

KMI는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금년까지 3000여 가구에 66만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올해는 4만장으로 강원도 양구·화천·인제·고성군과 서울 정릉동에 기증한다. 이날 기증식에서 양구군은 KMI한국의학연구소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연탄 기부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만진 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연탄 기부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직도 겨울철 연탄이 절실한 이웃들이 많은 만큼, KMI는 앞으로도 사랑의 연탄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비롯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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