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길론 "손흥민은 내 우상..열렬한 팬이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5·스페인)이 팀의 에이스인 손흥민(29)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레길론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특별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프리미어리그에 우상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나는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5·스페인)이 팀의 에이스인 손흥민(29)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레길론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특별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프리미어리그에 우상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나는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레길론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도 리그 7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레길론은 지난해 토트넘 입단 직후 인터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된 공격수 개러스 베일(32·웨일스)이 그의 우상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레길론은 베일이 토트넘 소속으로 맹활약했던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경기를 언급하고는 "그 경기 이후 베일은 나의 우상이었다. 베일의 경기 영상을 찾아봤고, 그의 엄청난 팬이 됐다"며 베일을 토트넘에서 재회하게 된 데 기뻐했다.
그랬던 레길론이 이번에는 손흥민이 우상이었다고 말하자 인터뷰에 함께 참여한 스페인 출신의 공격수 브리안 힐(20)이 놀란 듯 "정말이냐? 쏘니(손흥민의 애칭)냐?"라고 물었다.
이에 레길론은 "그렇다. 나는 손흥민을 사랑했다"고 재차 말했다.
물론 레길론이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레길론은 지난해 12월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과 포옹하는 사진을 올리고는 '사랑해 쏘니(LOVE U SONNY)'라는 메시지를 적기도 했다.
손흥민은 당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이 이날 구단 SNS에 올린 선수단 훈련 사진에도 손흥민과 레길론이 장난치듯 밝은 표정으로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hosu1@yna.co.kr
- ☞ "사랑해요 한국"…'친한파' 필리핀 장성, 군 최고위직 올랐다
- ☞ 우편함에 ○△□ 봉투…오징어게임 초대장 아닌 '이것'
- ☞ "절실함이 없네"…판결문에 드러난 조재범 성범죄 유죄 정황
- ☞ 아들 집에서 손자 2명과 투신한 할아버지…도대체 왜?
- ☞ 발표하기 두렵다고요?…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 ☞ 인천서 실종된 여중생, 영월역서 현금 훔치다 붙잡혀
- ☞ "오징어 아니라 징어오?"…영국 고속도로 표지판 정체는
- ☞ 서울 동작구 아파트 43명 집단감염…'엘리베이터 감염' 추정
- ☞ 옛 여자친구 모텔서 살해 후 야산으로 간 남성 극단적선택
- ☞ 백신 부작용 불법체류자 병원비만 7천만원…보험 안돼 발동동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전·당진에 멧돼지 떼 출현…지자체 "외출 자제" 당부(종합) | 연합뉴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 연합뉴스
-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여군 초급장교에 대령 성폭행미수"(종합) | 연합뉴스
-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종합) | 연합뉴스
- '폭풍군단'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소…귀순유도 심리전 통할 것" | 연합뉴스
- 영화인총연합회 결국 파산…"대종상 안정적 개최에 최선" | 연합뉴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 연합뉴스
- 동업하던 연인 살해 40대, 피해자 차에 위치추적 장치 설치 | 연합뉴스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