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기다렸길래'..싱가포르 국경 개방에 항공사 웹사이트 마비

박병진 기자 2021. 10. 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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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개월 동안 사실상 폐쇄됐던 싱가포르 국경이 다시 개방되면서 표를 사려는 사람들 때문에 항공사 웹사이트가 다운됐다고 영국 BBC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거주민들은 오는 19일부터 모두 10개국을 격리 없이, 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다음달 15일부터는 한국도 자유여행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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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한 여행객.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지난 21개월 동안 사실상 폐쇄됐던 싱가포르 국경이 다시 개방되면서 표를 사려는 사람들 때문에 항공사 웹사이트가 다운됐다고 영국 BBC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거주민들은 오는 19일부터 모두 10개국을 격리 없이, 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다음달 15일부터는 한국도 자유여행 대상에 포함된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임원 로 카 웨이는 "여행하고픈 열망이 우리를 미칠 듯 몰아붙인다. 여기에선 여가와 일을 경계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뿐만이 아니다. 로를 비롯한 많은 이들은 시내 항공사 사무실 앞에 항공권을 예약하기 위해 긴 줄을 섰다고 BBC는 전했다.

일부 시민들은 여행 자유 국가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남아시아 국가들이 포함되길 기다리고 있다. 한국과의 트래블 버블에 따르면 왕복 여행에 8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려면 여행객이 1000달러(약 88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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