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에 문자는 하면서"..월 4500원 내는 팬들, 조이에 뿔났다

신정인 기자 2021. 10. 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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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팬들이 멤버 조이가 팬들과의 소통 수단인 유료 메신저 서비스 '버블' 활동을 소홀히 한다며 분노했다.

지난 13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SM 버블 한 달 동안 안 보내는 아이돌. 빠순이 X호구로 보는 거 아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조이가 버블을 지난달 15일 이후 한번도 안 보냈다며 "최근 2년간 한 달에 2~3번 올까 말까다. 저번에는 28일만에 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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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조이/사진=조이 인스타그램


그룹 레드벨벳 팬들이 멤버 조이가 팬들과의 소통 수단인 유료 메신저 서비스 '버블' 활동을 소홀히 한다며 분노했다.

지난 13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SM 버블 한 달 동안 안 보내는 아이돌. 빠순이 X호구로 보는 거 아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버블'은 월 구독료 4500원을 결제하면 팬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직접 메시지를 받고 1:1 채팅 형태로 답장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

해당 글 작성자는 조이가 버블을 지난달 15일 이후 한번도 안 보냈다며 "최근 2년간 한 달에 2~3번 올까 말까다. 저번에는 28일만에 왔다"고 적었다.

이어 "그렇다고 한 번 왔을 때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는 것도 아님. 2~10개 정도"라며 "다른 멤버들은 바빠도 꾸준히 꼬박꼬박 보내주긴 하는데 얘는 연애하느라 애인한테 문자 보낼 시간은 있으면서 팬한테는 버블 보낼 시간이 없는 거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4500원이 니네한테는 돈도 아니겠지만 돈 없는 빠순이들에게는 기부하자고 내는 돈이 아니다"라며 "돈 내고 콘텐츠 만든 이상 이것도 본업의 일종인데 뭐하자는 거냐. 인스타그램 할 시간에 버블 좀 와달라"고 했다.

또 작성자는 추가 글을 통해 "버블 콘텐츠 생기고 (조이가) 계속 이랬어서 참다 참다 말하는 것"이라며 "스케줄 바빠서 못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2년 공백기 내내 바빴던 거냐"고 덧붙였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나도 구독 끊었다. 다른 멤버들은 버블로 셀카나 풍경, 오늘 뭐 했는지 알려주는데 (조이는)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사진 버블에서 재탕하더라. 버블 하다가 말도 없이 그냥 가기도 한다"며 "광고 자랑만 하길래 인스타그램도 언팔했다. 제발 팬들 좀 챙겨라"라고 공감했다.

이 외에도 "한 달이면 팬 기만하는 것 맞다. 팬들한테 답장하는 시간 잠깐 쓰는 것도 아까워하는 것", "다른 것도 아니고 유료 소통인데"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조이는 가수 크러쉬와 공개 열애 중이다. 그는 최근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출연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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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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