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최악의 상황 지났다.."플랫폼 성장 지속"-신한금투

김지성 기자 2021. 10. 15. 0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카카오에 대해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빌리티 가치와 카카오뱅크 지분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하향한다"며 " 내년 대선까지 전국민의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 된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규제 이슈는 계속될 수 있으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카카오에 대해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9월 초부터 플랫폼 전반에 규제 이슈가 불거진 이후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14조원 이상 증발했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의 지분가치를 생각하면 과도해 보일수 있으나 카카오 자체의 확장성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감사가 마무리되어 가는 가운데 카카오도 다양한 상생안을 내놓으며 최악의 구간은 지났다고 판단된다"며 "카카오헤어샵 등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있는 부분은 철수 검토도 이뤄지고 있고 가장 문제가 됐던 모빌리티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1조6300억원, 영업이익은 83.1% 증가한 220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2269억원을 소폭 하회한다는 관측이다.

그는 "톡비즈 매출은 4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 커머스 및 광고사업 호조도 지속돼 거래형 비즈니스 매출은 36.0% 증가한 20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콘텐츠 매출도 카카오게임즈 오딘 흥행 영향으로 58.8% 증가한 829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빌리티 가치와 카카오뱅크 지분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하향한다"며 " 내년 대선까지 전국민의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 된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규제 이슈는 계속될 수 있으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규제책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유저들은 편의성이라는 관점에서 플랫폼을 벗어나기는 어렵다"며 "비즈니스를 하지 못하게 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플랫폼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BTS 뷔, 재벌 딸과 열애설 뒤 심경…"한심해, 뒷목에 독침 쏠 것"한밤중 女화장실서 몰카·강간 시도…"자살하려다" 황당 해명"백신 접종자 옆에 가면 가려움증·두통"…진짜? 가짜?"우리 엄마는 암으로 처참히 가셨는데…" 최성봉 논란에 분노'심석희 욕설 카톡'에 거론된 김예진…"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