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3년 연속 가을야구' 실트 감독 경질

권오은 기자 2021. 10. 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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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이저리그(MLB) 첫 지도자였던 마이크 실트 감독이 경질됐다.

실트 감독은 스카우트부터 시작해서 18년간 세인트루이스에 몸담았다.

김광현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에 입단, 실트 감독과 2년 동안 함께 했다.

실트 감독의 해임과 관련해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의 결정은 놀랍다"고 다소 의외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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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가운데)이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야구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이저리그(MLB) 첫 지도자였던 마이크 실트 감독이 경질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5일 2022년 계약이 만료되는 실트 감독과 작별한다고 발표했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사장은 “이번 결정의 이유는 성적이 아니다. 구단이 추구하는 방향과 실트 감독이 가고 싶은 방향이 달랐을 뿐”이라고 했다.

실트 감독은 스카우트부터 시작해서 18년간 세인트루이스에 몸담았다. 2018년 감독대행으로 부임해 이듬해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는 정규시즌 막판 17연승을 기록했다. 감독으로 총 성적은 252승 199패다.

실트 감독은 빅리그에서 김광현을 처음 지도한 감독으로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졌다. 김광현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에 입단, 실트 감독과 2년 동안 함께 했다. 실트 감독의 해임과 관련해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의 결정은 놀랍다”고 다소 의외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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