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내놓고 '셀프 처리'..항의하자 돌아온 황당한 말

2021. 10. 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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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한 운전자가 피해 차량 차주에게 아무런 연락도 없이 임시 조처를 하다가 도주했다는 주장이 나와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고로 피해 차량이 밀려나자 밧줄을 연결해 끌어당기기까지 합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 출근을 하려다 차가 망가진 걸 보고 블랙박스를 확인했더니 이런 황당한 장면이 찍혀 있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는데요, 가해 운전자가 사고 난 차량 부위에 물파스를 바르는가 하면 힘으로 범퍼를 밀어 넣으려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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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한 운전자가 피해 차량 차주에게 아무런 연락도 없이 임시 조처를 하다가 도주했다는 주장이 나와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흰색 SUV 차량 한 대가 좌회전을 하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습니다.

사고로 피해 차량이 밀려나자 밧줄을 연결해 끌어당기기까지 합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 출근을 하려다 차가 망가진 걸 보고 블랙박스를 확인했더니 이런 황당한 장면이 찍혀 있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는데요, 가해 운전자가 사고 난 차량 부위에 물파스를 바르는가 하면 힘으로 범퍼를 밀어 넣으려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후 블랙박스 영상에 찍힌 차량번호로 가해 차량을 찾아 연락했는데, '왜 연락을 하지 않았냐'고 묻자 '눈이 침침해서 전화번호를 보지 못했다', '보험처리를 해 줄 테니 차를 고치고 렌트를 하라'고 이야기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다만, 가해 운전자는 사고 다음 날인 10일 오전 9시쯤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에서는 사고 접수를 했기 때문에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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