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기적의 17연승' 실트 감독 경질 "방향성 차이"

신창용 2021. 10. 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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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미국프로야구 첫 스승인 마이크 실트(53)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놀라운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전했다.

실트 감독과 프런트의 누적된 불화가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감독을 경질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실트 감독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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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실트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미국프로야구 첫 스승인 마이크 실트(53)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놀라운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막판 기적과 같은 17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구단은 성적이 아닌 방향성 차이를 경질 사유로 들었다.

존 모젤리악 야구 운영부문 사장은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철학적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트 감독과 프런트의 누적된 불화가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감독을 경질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모젤리악 사장은 자세한 설명 대신 구단이 내년과 그 이후에도 꾸준히 강팀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결정이었다고만 전했다.

실트 감독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스카우트부터 시작해서 18년간 세인트루이스에 몸담았다.

2018년 감독대행으로 부임해 이듬해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다.

사령탑으로서의 성적은 252승 199패로 준수했으나 계약 기간 1년을 남기고 지휘봉을 내려놨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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