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3Q 국내 패션·생활용품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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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5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올 3분기 낮아진 시장 컨세서스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직전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 -10%)함에 따라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하향했다"며 "다만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채널 효율성 증대 작업 진행에 따른 국내 패션 및 생활용품 사업부문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요소가 여전히 유효함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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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차증권은 15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올 3분기 낮아진 시장 컨세서스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7만 5000원에서 25만원으로 9.1% 하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현재 주가는 17만 3000원이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직전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 추정치 감소(-40억원)된 주된 요인은 해외패션 부문은 견조한 수익성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 국내 패션과 생활용품 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부문 적자 기록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화장품 부문 자체브랜드 비디비치 실적 규모 축소된 것으로 파악돼 부문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어 “계절적 비수기 영향 및 등 실적 회복 속도 둔화 움직임을 포착했다”며 “다만 동사 채널 효율성 증대 작업 진행에 따른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요소 여전히 유효함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3분기 연결 매출액 3560억원(+5.0% YoY, +2.9% QoQ), 연결 영업이익 187억원(+168.7% YoY, -30.8% QoQ) 등을 기록할 전망이다. 수입화장품이 양호한 성장세 유지되는 가운데 패션과 자주(생활용품) 부문 수익성 개선 흐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패션은 해외패션 매출액 1072억원(+12.6%YoY), 국내패션 매출액 741억원(+1.6%YoY) 등을 전망한다”며 “해외 패션 견조한 수요 지속되며 양호한 수익성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계절적 비수기 등 영향으로 국내패션 부문 적자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코스메틱은 매출액 808억원(-5.4%YoY) 수준으로 전망하고 수입화장품 수요는 양호하나 자체브랜드 비디비치 매출액은 2분기 수준 유지되며 전년비 역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카테고리별 당분기 매출 규모 수입화장품 600억원(+32%YoY), 자체브랜드 비디비치 190억원(-50%YoY)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생활용품은 매출액 664억원(+9.5%YoY)으로 매출액 성장 전망되나 일회성 비용 집행 영향으로 부문 수익성은 적자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직전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 -10%)함에 따라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하향했다”며 “다만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채널 효율성 증대 작업 진행에 따른 국내 패션 및 생활용품 사업부문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요소가 여전히 유효함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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