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ALCS 1차전 선발로 세일 낙점..이볼디는 2차전 등판

안형준 2021. 10. 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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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이 1차전 선발로 세일을 내세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15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크리스 세일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보스턴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챔피언십시리즈에 1차전 세일, 2차전 네이선 이볼디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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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보스턴이 1차전 선발로 세일을 내세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15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크리스 세일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보스턴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챔피언십시리즈에 1차전 세일, 2차전 네이선 이볼디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다소 파격적인 결정이다. 세일은 원래 보스턴 에이스지만 올시즌 막바지에야 부상에서 복귀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는 2차전에 선발등판해 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왕년의 명성과는 상당히 멀어진 모습이다. 반면 이볼디는 가을 에이스로서 계속 좋은 피칭을 하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보스턴 알렉스 코라 감독은 "세일은 현재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며 "오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 대화가 마치 음악처럼 들렸다. 내가 들은 말은 '세일이 불펜에서 감을 찾았다'는 것이었다"고 세일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한 보스턴은 뉴욕 양키스를 단판전에서 격파했고 리그 승률 1위 탬파베이로 디비전시리즈에서 3승 1패로 꺾었다.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3년만에 다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보스턴이 과연 휴스턴도 꺾고 3년만에 다시 월드시리즈 무대로 향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크리스 세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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