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대학브랜드평판 '전국 16위' 기염

안양대학교 안양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안양대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대가 빅테이터를 분석한 대학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전국 1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14일 “학생 성장을 돕는 더 나은 대학을 만들겠다는 대학 구성원 노력이 이번 대학 브랜드 평판에서 상위권 진입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안양대가 명문 사립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내놓은 '대학교 브랜드 2021년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 안양대는 총 브랜드 평판지수 266만1293을 기록해 전국 100개 대학 중 브랜드 평판 16위를 차지했다.

안양대는 브랜드 평판지수의 4개 항목에서 참여지수 52만8119, 미디어지수 31만5950, 소통지수 87만569, 커뮤니티지수 94만6656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소통지수와 커뮤니티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 브랜드 평판지수는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대학 브랜드 소비자의 활동 빅데이터를 평판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결과다. 소비자 온라인 활동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기초로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학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 대화량을 측정한다.

이번 대학교 브랜드 평판지수는 9월12일부터 10월12일까지 대학교 브랜드 100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안양대는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최근 교육부의 2대 대학평가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또한 2022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968명 모집에 8102명이 지원해 평균 8.3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 학생 수는 작년보다 1903명이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