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자문위, 모더나 부스터샷 고령·고위험군 만장일치 권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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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 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14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65세 이상 고령층과 중증 고위험군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사용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CNBC 등이 보도했다.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오는 20~21일 모더나 부스터샷 권고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FDA 자문위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15일 얀센 부스터샷 사용 권고 여부도 표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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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은 15일 표결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 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14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65세 이상 고령층과 중증 고위험군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사용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CNBC 등이 보도했다.
FDA 자문위의 결정은 권고 성격으로, FDA가 이를 무조건 따를 의무는 없지만 대체로 받아들이는 편이다.
단, FDA의 승인이 이뤄져도 미국 내 사용을 위해선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논의 절차가 남아있다.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오는 20~21일 모더나 부스터샷 권고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CDC에서 사용 권고 결정이 나면, 즉시 접종이 개시된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달 부스터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특히 부작용 등을 우려, 부스터 투여량을 기존 2회 접종량의 절반인 50마이크로그램(1㎍. 100만분의 1g)으로 제시해 주목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승인된 부스터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며, 지난달 23일부터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FDA 자문위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15일 얀센 부스터샷 사용 권고 여부도 표결한다. 다만, 이번 논의를 앞두고 FDA 연구원들 사이에서 얀센의 샘플이 너무 적어 부스터샷 효과를 판단하기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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