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6경기→무득점 케인, 레알 영입 후보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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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이 됐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은 "레알은 엘링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혈안이다. 그러나 물거품이 될 경우를 대비해 케인을 잠재적 옵션으로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스페인 '마르카'는 "홀란드는 레알의 어떠한 제안에도 거절할 준비가 됐다. 그는 팀에서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음바페의 레알행을 탐탁지 않고 있다. 홀란드는 자신이 이인자가 되는 걸 원치 않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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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이 됐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은 "레알은 엘링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혈안이다. 그러나 물거품이 될 경우를 대비해 케인을 잠재적 옵션으로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뉴갈락티코를 꿈꾸고 있다. 이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한 홀란드와 음바페를 내년 여름에 품을 계획을 세웠다. 음바페는 2022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며, 홀란드는 7,500만 유로(약 1,220억 원)란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이에 선수와의 개인 협상이 중요하다. 이미 수많은 클럽이 음바페, 홀란드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 첼시, 유벤투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레알은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음바페는 가능성이 크다. 음바페는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계약 거절, 그리고 레알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그는 "무엇이 나를 PSG에 머물게 할 수 있을까? 지난여름 난 PSG를 떠나고 싶었기 때문에, 재계약은 거리가 멀다. 올여름 떠났다면 그곳은 레알이었을 것이다"라고 의사를 밝혔다.
다만 PSG는 어떻게든 음바페를 잡기 위해 총력을 가하고 있다. 여전히 계약 종료까지 8개월이란 시간이 남았기에, 어떤 변수가 작용할지 알 수 없다.
홀란드는 애매한 상황이다. 최근 스페인 '마르카'는 "홀란드는 레알의 어떠한 제안에도 거절할 준비가 됐다. 그는 팀에서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음바페의 레알행을 탐탁지 않고 있다. 홀란드는 자신이 이인자가 되는 걸 원치 않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두 개의 태양이 동시에 뜨는 것을 바라지 않는 홀란드다.
이렇듯 음바페, 홀란드가 100% 레알로 갈 것이라 단언할 순 없다. 이에 따라 레알은 이들의 영입이 실패로 돌아갈 시를 대비해 케인을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와 이적설이 났을 때, 영국 언론이 밝힌 케인의 이적료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440억 원). 레알이 올여름 음바페 비딩으로 PSG에 제시한 것은 1억 8,000만 유로(약 2,480억 원)였다. 아꼈던 이적료를 케인에게 쓸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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