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흐트의 정신력, 호날두 같다" 박지성 맨유 동료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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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박지성(40)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에드빈 판 데르 사르(50) 아약스 CEO가 네덜란드 후배를 치켜세웠다.
판 데르 사르는 14일 이탈리아 토리노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네덜란드와 유벤투스와 간판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22)를 언급했다.
아약스 시절부터 데 리흐트를 지켜본 판 데르 사르는 "유벤투스에는 마스터 키엘리니, 보누치가 있다. 데 리흐트가 이들 옆에서 많이 뛰고 있다. 보여준 활약은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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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현역 시절 박지성(40)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에드빈 판 데르 사르(50) 아약스 CEO가 네덜란드 후배를 치켜세웠다.
판 데르 사르는 14일 이탈리아 토리노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네덜란드와 유벤투스와 간판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22)를 언급했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이룬 후 2019년 7월 7,500만 유로(1,03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골든보이 어워즈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수비수로 도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유벤투스에서 초반 부침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며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아약스 시절부터 데 리흐트를 지켜본 판 데르 사르는 “유벤투스에는 마스터 키엘리니, 보누치가 있다. 데 리흐트가 이들 옆에서 많이 뛰고 있다. 보여준 활약은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 리흐트가 아직 22세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그의 가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비판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축구의 일부다. 내 생각에 데 리흐트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즐기는 선수”라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맨유 시절 후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를 소환했다. 판 데르 사르는 “데 리트는 최고이며 훌륭한 정신력을 지녔다. 항상 자신을 받아들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서, “최근 2년 반 동안 그가 훈련하는 모습을 본 적 없지만, 아약스에 있는 동안 내가 맨유에서 함께 했던 호날두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아침에 그가 훈련장에 없다면 체육관에서 확실히 찾을 수 있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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