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캉스'로 코로나 피로 풀어볼까..호텔업계 '독서+호캉스' 패키지로 가을맞이

김수연 2021. 10. 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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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가 독서와 호캉스를 융합한 '북캉스' 패키지 상품을 쏟아내며 올가을 코로나에 지친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1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성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부터 직접 큐레이팅한 도서 증정, 상시 운영 라이브러리 공간까지 주요 호텔들이 책을 읽으며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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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어텀 사운드 온(Autumn Sound On) 패키지' 홍보 이미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호텔업계가 독서와 호캉스를 융합한 '북캉스' 패키지 상품을 쏟아내며 올가을 코로나에 지친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1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성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부터 직접 큐레이팅한 도서 증정, 상시 운영 라이브러리 공간까지 주요 호텔들이 책을 읽으며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어텀 사운드 온(Autumn Sound On) 패키지'를 내놨다.

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패키지는 '릴랙세이션 풀'에 몸을 담그고 휴식을 취하며 전문 성우가 들려주는 오디오 북을 청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성은 객실 1박,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조식 2인, 어디서나 손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윌라 오디오북 연간 이용권 1인, LG톤 프리 무선 이어폰 1개,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무료 입장 2인 입장권 등이다.

서울 중구 소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힐링 북캉스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호텔이 직접 엄선한 에세이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와 함께 객실에서 취향에 따라 커피, 생맥주, 하우스 와인 등 음료를 마시며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힐링 북캉스 패키지는 프리미어 객실 또는 디럭스 객실에서의 1박과 모모카페 조식 뷔페 2인, 마음이 따스해지는 에세이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 1권, 모모라운지의 웰컴 드링크(커피, 생맥주, 하우스와인, 탄산음료 중 선택 가능) 2인이 포함돼 있다. 패키지 투숙객은 피트니스와 객실 내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세이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는 300만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구 가장자리에서 적당히 살고 있는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 캐릭터를 통해 일상의 여러 면면을 들여다보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글래드 호텔에서는 글래드가 직접 큐레이팅 한 책으로 '글래드 북캉스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힐링 도서는 오늘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300개의 할 일을 모은 책 '하루씩만 잘 살아보는 연습, 오늘부터 300일(지은이 김신지, 그림 서평화)'과 그림에 대한 지식 없이도 그림과 깊이 만나도록 안내하는 그림 감상 실용서 '우리 각자의 미술관(지은이 최혜진)' 2개의 도서 중 1권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커피빈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코바 커피 바' 1세트(2개입)도 제공한다. 코바 커피 바는 씹어먹는 고체 커피 바다.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글래드 라이브 강남 등 서울 4개의 글래드 호텔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북캉스 패키지를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롯데호텔 월드는 '폴 인 북(Fall in Book)'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 △미니바 1회 △교보문고 2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클럽 디럭스 객실 선택 시, 투숙객 전용 클럽라운지 2인 혜택이 주어진다. 클럽라운지에는 태블릿 기기를 통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엘-라이브러리'가 마련돼 있다. 교보문고와 제휴해 6만여권의 e북을 무료로 무제한 열람할 수 있다.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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